엄용백 돼지국밥: 부산에서 먹는 새로운 느낌의 돼지국밥

블로그나 SNS에서 유명한 엄용백 돼지국밥

돼지국밥은 원래 곰곰한 돼지비린내 나는걸 좋아하는데

이 국밥집은 진한데 깔끔하다는 평에 궁금해서 찾아봤다.

 

외관이 굉장히 독특하다. 오래되보이면서도 세련된느낌

큰 창으로 내부를 볼 수 있는데 역시나, 내부는 가득차있다

 

사람이 많다고 밖에서 무작정 기다리면 안된다.

안쪽 출입구 쪽에 대기번호표 뽑는 곳이 있으니까 꼭 뽑으시길!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기다리다가 낭패볼수도 있을듯

 

약 40분정도 웨이팅 후에 입장 할 수 있었다.

대기표를 뽑으면서 미리 음식을 주문해야 하기 때문에,

뭐 먹을지 미리 정하고 가는게 좋겠다

 

음식 미리 주문해도 빨리 나오는 편은 아니다.

 

오소리감투가 먼저 나왔는데, 너무 배고프고 더운날씨가 힘들었던 우리는

사진찍자마자 오소리감투의 맛을 제대로 못느끼고 흡입해버렸다.

식감은 엄청 부드럽고, 잘씹힌다.

오소리 감투 예전에 먹어봤는데, 순대랑 같이 나오는거랑은 다른, 처음 먹어보는 맛

 

부산식 돼지국밥 극상

돼지고기가 종류별로 들어가있고 진짜 고기가 반이다 국물도 진한데 잡내가 안난다.

고소하면서도 진한 돼지사골탕 느낌? 

 

밀양식 돼지국밥  극상

언뜻 보기에 일본식 라면같은 느낌이 났다

맛도 부산식보다 가미가 많이 된 느낌이고 좀 풍부했다

고기는 역시나 한가득이었다. 근데 사용하는 부위가 조금씩 다른듯

 

물밀면

아 물밀면.... 이건 내 취향은 확실히 아니었다.

간 안된 돼지육수에 수육과 고명

평양냉면 맛이라는데.... 난 진짜 맛있는 평양냉면 맛을 본적 있는터라....

옆테이블은 육수까지 비우고 가셨더라 

 

 

엄용백돼지국밥

★돼지국밥은 밀양식 부산식 둘다 맛있다. 밀면은 개취일듯!

밀양식극상10,000원 /부산식극상10,000원 /물밀면 8,000원 /오소리감투 7,000원

부산 수영구 수영로680번길 39

051-757-8092

매일 10:30 - 22:00

매일 11:30 - 23:00 라스트오더 22시

매일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주말,공휴일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