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집:식전30분

엄지네포장마차: 발산점에 있는 꼬막 맛집

Megan_j 2018. 2. 25. 12:01

게으르즘으로 이제서야 쓰는 포스팅이네요
밤도깨비에 나왔다는 강릉의 맛집인데
저는 3년전부터 갱릉에 갈때마다 엄지네 가려고 시도했었던 곳이거든요

근데 가까운 서울에 지점을 내셨다네요!!!!

영업시간은 11시부터 10시까지 입니다
이 날 마지막까지 있었는데 9시 30분 쯤인가 정리해달라고 하더라구요ㅋㅋ
밥 먹은지 한시간 밖에 안됐는데...



웨이팅도 어마어마....
퇴근시간때에 간지라 2시간정도 기다렸어요
강릉은 뭐 5시간이 기본이라고 하니 나름 기다릴만 했습니다 ㅋㅋ



메뉴는 딱 꼬막메뉴 밖에 없어요
육사시미도 먹고 싶었는데 그건 본점에만 있는 메뉴 같더라구요
갑각류를 썩 좋아하지 않는 지인도 있긴 했는데 나중에 메뉴 추가해주시길★



3명이서 꼬막비빔밥(35000원)을 시켰어요
찬도 꽤나 실하게 나오는 편!!
새꼬막 1키로에 12000원 정돈데 이정도 양이면 가격대비 굉장히 가성비 갑입니다
(실제로 이 집 갔다가 꼬막 4키로 구입)



달고 고소하고 매콤하고 상큼하고 아주아주미세한 쌉싸름까지 미각의 모든 자극을 시키는 꼬막 비빔밥이었습니다.
(사실 먹으면서 별 맛 아니네 하다가 다음날부터 계속 생각나는 그맛)

꼬막철이 3월까지라고 하니
웨이팅 시간만 조금 괜찮아지면...
다시 가볼 의향이 생기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