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목동역 남부법원쪽 숨겨진 찌개·국밥 맛집[인정]
봄이 오고 날도 따스해지니까
입맛도 없고 괜히 먹기 귀찮지 않나요?
넹 저는 귀찮지는 않습니다 :-) 헤헿
저저번주에 가려다가 일요일엔 휴무라고 해서 다시 찾아왔답니다 !!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예요~
가게 이름은 구수한 청국장같은 느낌인데
인테리어는 카페에요...!! 내부가 진짜 이쁘고 깔끔해요~
사장님이 진짜 성격이 깔끔하신가봐요~
메뉴는 10가지가 안넘는데, 저희는 돼지국밥, 머리국밥, 고기국수, 고기비빔국수,부추전을 시켰어요
가격은 메인메뉴는 거의 7천원으로 통일시키신거 같아요 가성비 좋당~
이건 고기비빔국수! 고기 완전 두툼하고 비린내 하나도 안나요!
아마 이 가게의 대표메뉴인거 같아요 너무 맛있었어요!!
양이 적진 않은데, 곱빼기메뉴도 있었으면 좋겠....
이건 꼭 시켜드세요 '0'
이건 돼지국밥!
몇일전에 연남동 돼지국밥 먹었잖아요? 그건 국물에서 고소~한 맛이 난다고 하면
이건 진한데 국물이 넘 부드럽고 고기양이 진짜 혜자선생님...!!
머리국밥도 돼지국밥이랑 국물은 비슷해용 ~
재료가 신선한게 너무 확 느껴지니까 가서 드셔보세요
사장님이 얼마나 깐깐한지, 모든 음식에서 느껴지네요!!
고기국수는 고기 비빔국수에 국물 넣은 버젼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는데요
아가들이 면을 좋아하잖아요? 어린친구들도 잘먹을거 같아요~
찬바람 부는날 생각날듯한 고기국수!
부추전도 굉장히 저렴해요 6천원?
요즘 전을 어디가서 그렇게 먹을까요~
두툼한데 바삭하고, 밑반찬들도 직접 담구신다는데 김치가 예술입니다 ~
이날은, 김치찌개가 똑떨어졌다구 해서 ㅠㅠ 다음번에 다시 방문해서 먹어보려구요
맛있는 음식 건강하게 잘먹었습니다!
이쪽 동네에 사시는 분들은 너무 부럽당....